[연예팀]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의 믿고 보는 1인 2역 연기가 극 속 활력을 제대로 불어넣고 있다.6월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13회에서는 세강고의 통영 수학여행 당시, 쌍둥이 자매 고은별(김소현)과 이은비(김소현)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특히 언니 고은별이 물에 빠진 동생 이은비를 구해낸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유가 밝혀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통영에서 이은비의 따돌림 현장을 직접 목격한 고은별은 자신 때문에 이 모든 일이 벌어졌다는 죄책감에 모든 걸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로 결심했던 것. 무엇보다 18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첫 대화를 나눈 쌍둥이 자매 고은별과 이은비의 만남은 시청자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예감케 하며 안방극장을 훈훈케 했다.이러한 고은별과 이은비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마음 깊이 와 닿을 수 있었던 데에는 김소현의 안정적인 1인 2역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도 잇따르고 있다.한편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4회는 오늘(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후아유-학교2015‘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