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엘리트 형사 완벽 변신…눈빛 ‘강렬’

입력 2015-06-04 20:42
[bnt뉴스 최주란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공식 포스터 비하인드 이미지를 공개했다.6월4일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이시영이 포스터 촬영 스케치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타이트한 진과 검은색 가죽 재킷으로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손에 쥔 총과 예리한 눈매 역시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의 면모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그저 강하지만은 않았다. 한층 깊어진 이시영의 눈빛은 강한 흡입력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며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했다.이시영이 분한 차윤미는 삼십 대 초반의 여자 경감으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다. 뛰어난 업무 능력이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라고 여겨지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차윤미의 혹독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일과 다르게 사랑엔 서툴지만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지닌 외유내강의 인물이다.이러한 차윤미의 내면을 살리기 위해 이시영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날렵한 동작으로 거친 액션도 마다치 않는가 하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감정을 숨기고 늘 냉철함을 유지해야 하는 차윤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로,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