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걸그룹 소리아밴드가 트로트가수 소유미와 함께한 국악버전 ‘흔들어주세요’를 선보였다.6월3일 소리아밴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유미의 ‘흔들어주세요’를 국악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리아밴드는 원곡자인 소유미와 함께 ‘흔들어주세요’를 선보여 간드러지는 트로트의 창법을 살리면서도 그루비한 리듬을 더해 한국의 진정한 소울을 전했다. 특히 거문고의 유니크한 사운드로 만들어낸 중독성 있는 훅과 자연의 소리를 담은 국악기의 음색은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또 소유미는 소리아밴드 메인 보컬 쏘이와 지난 2010년 걸그룹 VNT로 함께 데뷔하며 두터운 인연을 맺어 이번에 자신의 타이틀곡을 가지고 신국악 리메이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소리아밴드 소속사 측은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담은 국악기로 유니크한 신국악 리메이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국악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며 우리의 음악이 전 세계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소유미와 소리아밴드의 ‘흔들어주세요’ 신국악 리메이크 영상은 소리아밴드의 유투브채널과 SNS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소리아밴드, 소유미 ‘흔들어주세요’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