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족을 지켜라’ 재희가 강별을 향한 폭풍 매너를 선보였다.6월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정우진(재희)은 퇴근길에 우산이 없어 비를 피하고 있는 이해수(강별)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이해수는 우산을 씌워주겠다는 정우진과 티격태격하다가 못이기는 척 정우진의 우산을 함께 쓰고 두 사람은 연인처럼 나란히 길을 걸었다.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차가 빗물을 튀겼고, 이해수는 정우진을 돌려 안으며 그 빗물을 고스란히 뒤집어썼다. 이에 정우진은 자신의 양복을 벗어 이해수에게 걸쳐 주는 자상함을 보였고, 손수건을 꺼내 이해수의 얼굴과 머리를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까지 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정우진은 이해수와 헤어지며 “얼른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따뜻한 차 마셔요. 열나면 해열제 하나 먹고요. 상비약은 있나?”라며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는 모습에 이해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이렇게 정우진을 향한 이해수의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우진은 옛 연인 고예원(정혜인)에게 약혼자와의 관계를 정리한 후 다시 만나자고 얘기했고, 고예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장담했다. 이에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재희와 강별, 정혜인의 삼각관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족을 지켜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