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해외 전략 소형 SUV의 차명 '크레타(Creta)'를 공개하고 신차를 올 하반기부터 인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차명은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의 크레타섬에서 유래했다. 이 섬은 유럽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그리스의 전성기 시절 무역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현대차는 크레타가 최근 급성장한 소형 SUV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며 영향력있는 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크레타란 이름은현대차 브랜드의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의 핵심 요소(간결함, 창의성, 배려)와 일관되도록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게 지었다. 발음은 창의성을 뜻하는 영단어 '크리에이티브'를 떠올리게 한다. 또 아웃도어 활동으로 유명한 크레타섬의 이미지가 소형 SUV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들쭉날쭉 디젤 배출가스, 실주행 측정방식 검토 왜?▶ 6월 판매조건, 여름맞이 화끈한 혜택 '가득'▶ 현대차, 아슬란 월간 판매 반토막 왜?▶ 쌍용차, 티볼리 디젤 효율 대체 얼마길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