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쌍용자동차와 연계한 '스마트 체인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이번 프로그램은 SK엔카 직영점에 타던 차를 매각하고, 쌍용차 신차를 구매하면 10만원 할인한다.직영점에서 발행한 중고차 매매계약서를 전국 쌍용차 지점 및 대리점에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매각 차종은2005년형 이후 제품이면 브랜드, 제품에 관계없이 해당된다. 단 전손, 침수, 도난이력이 있거나 일반인이 구매하기 어려운 LPG차는 제외다. 행사 기간은 8월31일까지다.신차 할인과 함께 OK캐쉬백도 추가 지급한다. 매각가 500만원 이상일 경우 8만 포인트,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에는 4만 포인트를책정한다. 여기에 차주 명의로 SK엔카 직영점이유니세프에 네팔 대지진 구호성금을 최대 2만원씩 기부한다.최현석 SK C&C 엔카사업부 마케팅부문장은 "현대차에 이어 쌍용차와 제휴해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각 및 신차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제조사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중고차뿐 아니라 신차 구매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들쭉날쭉 디젤 배출가스, 실주행 측정방식 검토 왜?▶ 쌍용차, 티볼리 디젤 효율 대체 얼마길래 논란▶ 현대차 꺼내든 무이자할부, 쏘나타 살렸다▶ 5월 국산차, 내수 제자리-수출 뒷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