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SNL코리아’ 정상훈이 ‘코미디빅리그’에 도전장을 낸다. 5월31일 방송될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정상훈이 ‘깝스’ 코너에서 항공사 승무원으로 깜짝 등장한다. 항공기에서 물의를 일으킨 범인의 행동을 설명하는 증인으로 등장해 황제성, 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깝스’는 황제성의 어눌한 한국어와 강유미의 차진 일본어에 정상훈의 능청스런 중국어까지 추가하며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정상훈은 자신의 인기 캐릭터 ‘양꼬치엔칭따오’의 말투를 그대로 살린 기내 안내방송을 선보인다. 홍콩영화를 연상시키는 억양으로 시작하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마무리 짓는 특유의 전개를 통해 낯설면서도 다 이해되는 엉터리 외국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강유미의 일본어 안내를 이어받아 중국어로 통역하는 부분에서는 ‘SNL 코리아’에서 쌓아 온 호흡이 빛을 발하며, 객석은 물론 함께 황제성, 강유미 등 함께 합을 짠 연기자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