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공개 23일째 음원차트 역주행 1위…역시 ‘음원강자’

입력 2015-05-23 21:30
[bnt뉴스 박슬기 기자] 그룹 빅뱅의 ‘루저(LOSER)’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몽키3 등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 5월23일 오전 7시 빅뱅의 ‘루저’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몽키3에서 다시 역주행을 하며 실시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루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돌파를 축하하며 각 멤버들의 솔로클립영상을 공개중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대성과 태양에 이어 22일 오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드래곤과 승리의 솔로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지드래곤은 화려하고 개성넘치는 의상 분위기와는 반대로 ‘솔직히 세상과 난 어울린 적 없어’ ‘홀로였던 내가 사랑따윈 벌써 잊혀 진지 오래’와 같은 노래말처럼 외로움과 고독함이 느껴지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욕조에 누워 허탈한 표정으로 멍하니 앞을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승리는 여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하고 상처받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화를 삭이고 자책하는 루저를 연기했다. 다시 여자친구의 맘을 돌려보려 하지만 이내 돌아서는 그녀에 향해 소리치고 분노하는 장면에서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공개된 ‘LOSER’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268만 6606뷰를 기록, 23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컴백 후 ‘루저’로 지상파, 케이블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는 빅뱅은 22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총 9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