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감각-기억 모두 되찾았다

입력 2015-05-20 23:20
[연예팀]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감각을 되찾고, 신세경의 기억이 돌아왔다. 5월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바코드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권재희(남궁민)를 검거한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무각은 권재희를 체포한 뒤 오초림(신세경)과 밥을 먹다 배가 부른 감정을 느꼈다. 그는 “갑자기 배가 부르다”며 숟가락을 놓았고, 이에 오초림은 “배가 불러요? 배가 부른 걸 느껴요? 빵빵한 걸 느낀단 말이에요?”라며 기뻐했다. 이후 잠자리에 든 오초림은 꿈속에서 죽은 엄마, 아빠를 만난 뒤 잃었던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오초림은 꼭 안아주며 위로하는 최무각에게 “다 기억나요. 엄마 얼굴 아빠 얼굴. 사고 나던 날 우리 집. 그리고 나 사고 나던 것. 전부 다 기억나요 전부 다”라며 오열했다.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