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김정은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5월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8회에서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가슴을 훅 파고드는 적극 구애로 눈길을 끌었다.극중 강진우는 그의 가족들마저 주변에 무관심해 보인다는 말을 할 정도로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았던 캐릭터다. 하지만 정덕인(김정은)을 만나고 난 이후부터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 그는 어느새 정덕인을 좋아하게 돼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강진우는 정덕인에게 그가 해주는 건 뭐든지 맛있고, 주고받는 모든 실없는 농담에 웃음이 난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자신이 강진희(한이서)의 오빠지만 이루어 질 수 있다, 없다를 따지기 보단 서로 의지하고 외롭지 않게 보살펴주면 안되겠냐는 마음을 표했다.이에 여태껏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강진우가 사랑 앞에선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극중 캐릭터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담아 그려낸 송창의의 감정 열연에 강진우가 얼마나 그의 마음을 원하는지 알 수 있어 진정성이 느껴졌다.한편 송창의가 출연하는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