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돈 때문에 두려움 느끼는 사람들, ‘쩐의 전쟁’편 방송

입력 2015-05-17 21:00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김제동의 톡투유’ 김제동이 돈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5월17일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쩐의 전쟁’이라는 타이틀 아래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400여명의 청중과 고민을 나눴다. 취업, 노후, 데이트, 자기관리, 집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의 걱정이 돈과 관련돼 있는 만큼 청중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참여했다.이날 청중들은 돈 때문에 공포를 느꼈던 경험들을 이야기했다. 한 여성은 허름한 차림으로 카페에 갔다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고, 한 남성은 어려운 형편 탓에 자신에게 쓰는 돈은 0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돈이 없어 데이트가 두렵다는 20대 청년도 있었다. 각각의 사연들은돈이 없는 상황을 공포로 느끼며 두려워 한다는공통점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제동과 청중들은 돈이 없어도 행복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함께 소주 한잔 나눌 수 있는 친구,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랑스러운 가족 등을 떠올리며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이날 김제동과 청중들은 누군가를 만날 때 고민하게 되는 ‘계산은 누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데이트 비용은 남자’ ‘점심 밥값은 선배’ 등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에 스며든 관습 때문에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남들에게 물어보기도 어려운 돈 계산은 어떻게, 누가 해야 맞는 것인지 속 시원하게 이야기했다.한편 국내 최초 청중 중심의 無형식 토크버라이어티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3화는 오늘(17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