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스타일이 궁금하다

입력 2015-05-20 11:42
수정 2015-05-20 12:00
[조지윤 기자] 브라운관 밖에서 보이는 스타들의 패션을 구경하는 것은 꽤나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특히나 남자친구 삼고 싶은 훈훈한 외모의 남자 스타들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링의 경우는 더욱 여심을 사로잡기 마련. 최근 각종 공식석상에서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은 세 명의 남자 배우들이 있다. 바로 김수현과 이현우 더불어 김남길.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패션 속에 녹인 그들은 뭇 여성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를 번지게 해주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세 남자’들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본다. √ 김수현 ‘회색 도트 베스트와 재킷 + 슬렉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KBS 2TV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얼굴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광택이 감도는 회색 도트 베스트와 재킷을 포인트로 블랙 티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룩을 연출했다. 더불어 화이트 운동화를 착용해 컬러의 강약을 조절한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 이현우 ‘맨투맨 티셔츠 + 슬랙스’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년 이현우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VIP 시사회에 참석해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연출해 여심을 더욱 흔들었다. 봄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네이비 맨투맨 티셔츠에 발목 길이의 슬림한 그레이 슬랙스를 믹스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레드컬러의 줄무늬가 가미된 맨투맨 티셔츠에 가슴 길이까지 오는 반짝이는 목걸이를 착용해 스타일링 지수를 더욱 높였다. √ 김남길 ‘네이비 카디건 + 블랙 슬랙스’ 상남자의 매력이 ‘폴폴’나는 배우 김남길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시크함이 물씬 풍기는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컬러인 블랙과 네이비, 화이트를 이용해 군더더기 없는 패션센스를 발휘한 그는 이날 뭇 남성들이 한번쯤은 따라 해보면 좋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의 패션은 앞면에는 실크 소재의 네이비 컬러가 가미된 블랙 카디건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포멀한 룩을 뽐냈다.√ 여심을 사로잡을 댄디한 스타일링법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김수현과 이현우, 김남길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따라 입어보자. 그들의 공통점의 바로 ‘슬랙스’. 슬랙스는 카라가 있는 셔츠나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가 용이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연출하기 제격인 아이템.블랙 슬랙스에 체크무늬가 가미된 회색 셔츠나 티셔츠를 매치하고 슬립온을 신어보자. 어디서든 깔끔하면서도 멋스럽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더불어 점점 더워지는 여름에 청량감을 높이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네이비 컬러의 슬렉스에 블루 셔츠를 입어보는 것도 좋다. 더불어 패션의 포인트로 페도라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할 터. (사진출처: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프레시하고 쿨한 느낌의 ‘민트’ 컬러 ▶ 핫 패션 키워드 ‘린넨’, 시원하고 청량하게 ▶ 스타들의 패션 완성 아이템 ‘플로피햇’ ▶박서준-김강우-주지훈, 제작보고회 속 트렌디한 포멀룩 ▶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넘나드는 ‘맥코트’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