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국내 시장에 재진출할것으로 보인다.14일 로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로터스는 올해말 재출범 행사를 갖고 영업활동을재개한다. 로터스는 지난 2007년 영국 본사로부터 수입·판매권을 획득한 LK카스가국내에 소개했다.이후 LK카스는 사명을 제이오토로 변경했다. 이어 2011년에는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MV 아구스타' 국내 총판인 모토쿼드가판매권을넘겨받아 '로터스코리아'로 판매를 지속해 왔다.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 이혁 대표이사를새로 영입하고 모터쿼드가 운영중인 서울 청담동 전시장 외에 추가 전시장 확보에 나서는 등 재정비에 한창이다. 새로운 전시장은 로터스코리아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이 회사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영업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판매실적이 미미했다"며 "새 전시장을 갖추는 대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터스는 '경량화를 통한 성능 향상'을 모토로 차를 만드는 브랜드다. 주로 1.8ℓ 급 소형 엔진을 얹지만 독자적인 슈퍼차저와 가벼운 차체, 강력한 다운포스로 코너링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민첩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대표제품으로는 에보라, 엑시지, 엘리스 등이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선임▶ 현대차 맥스크루즈, 유로6 엔진 얹고 베라크루즈 대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