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고아성-배성우, 칸으로 떠난다 …비경쟁부문 ‘초청’

입력 2015-05-13 10:10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고아성, 배성우가 영화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에 방문한다. 5월13일 고아성과 배성우의 소속사인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아성과 배우성의 출연작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가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오피스’는 평범한 직장인 김병국 과장(배성우)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후 자취를 감추고,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극중 고아성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첫 스릴러 영화 주인공에 도전했다. 익숙하고 친숙하다고 믿었던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스릴러, 공포, SF, 액션 등의 장르 영화 중 매회 2, 3편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초청한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부문이기도 하다. 특히 해당 부문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들 중 엄선한 작품이 초청되는 것으로 ‘오피스’가 공식 초청된 것은 영화의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입증한 것이다.영화 ‘오피스’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고아성은 ‘괴물’ ‘여행자’에 이어 3번째 칸영화제를 방문하고, 배성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초청을 받으며 영광을 안았다.한편 고아성, 배성우가 출연한 ‘오피스’는 19일 화요일 0시30분 뤼미에르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