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영화 ‘연평해전’ 속 배우들의 다양한 군복 스틸이 공개됐다. 5월11일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측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한 군복을 입은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공식 행사 등에 착용하는 해군의 정복이다. 흰색 컬러의 하정복과 정모는 계급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의 김무열은 장교의 정복을,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의 진구는 부사관의 정복을 입고 등장한다. 김무열과 진구의 하정복은 계급장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의 이현우는 장교 김무열, 부사관 진구와 다르게 일반 사병의 하정복을 입고 등장한다. 또한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근무하게 될 때 착용하는 군청색 계열의 고속정복은 위아래가 붙은 올인원 스타일이다. 해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속성과 고속정 안에서의 활동성을 위해 올인원 스타일로 제작된 고속정복은 영화에서도 80%이상 등장하는 메인 의상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고속정복 제작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의상팀은 다양한 자료조사와 자문을 통해 실제와 같은 완벽한 의상을 제작했다. 특히 해군 출신 진구의 경험도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연평해전’은 의상팀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김무열, 진구, 이현우 세 배우가 열연을 펼쳐 영화의 리얼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 개봉. (사진제공: NEW)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