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응사’ 칠봉이와 전혀 다를 것”

입력 2015-05-08 16:25
수정 2015-05-08 20:56
[bnt뉴스 최주란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공중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월8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이성재, 김희정, 이한위, 진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은 “‘종합병원2’(2008)가 저의 MBC 드라마 데뷔작이다. 7년이 흐른 뒤 훌륭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MBC에서 작업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품에 들어갈 때면 어떻게 하면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 전작 ‘응답하라 1994’ 칠봉이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맨도롱 또똣’ 백건우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연기와 전혀 다르다. 저 스스로에게도 도전이었다. 칠봉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남녀가 그 의미처럼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