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송승헌, 티저 포스터 공개…반전 캐릭터 예고

입력 2015-05-07 08:45
[bnt뉴스 최주란 기자] ‘미쓰 와이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5월7일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측은 엄정화, 송승헌의 반전 매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긴 티저 포스터 4종을 다음을 통해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미쓰 와이프’를 통해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 엄정화,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모든 것을 다 갖춘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 역을 맡은 엄정화의 2종 포스터는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을 맞게 된 캐릭터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누가 봐도 완벽히 잘 나가는 싱글 라이프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연우. 하지만 화려한 모습과 달리 의도치 않게 빗자루를 쥐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낀 채 바닥을 닦고 있는 그녀의 납득불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은 언발란스한 상황과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송승헌의 2종 포스터는 전작에서 주로 묵직하고 남성적인 역할을 맡아온 송승헌의 소탈하고 코믹한,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직 아내와 가족 밖에 모르는 구청 공무원 애처가 남편인 성환. 하지만 언젠가부터 말투부터 행동 하나까지 이상하게 변해버린 아내로 인해 인생 최대 패닉에 빠져버린 그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가정적인 남편으로 분한 송승헌의 젠틀한 모습과 아내를 의심하는 코믹한 표정이 어우러져 위트와 재미를 더한다. 한편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이 캐스팅 된 영화 ‘미쓰 와이프’는 7월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미쓰 와이프’ 티저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