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로 아름다운 세상 나눈다"

입력 2015-05-07 10:17
GS칼텍스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7일 회사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녹색나눔 및 지역참여 테마사업 등이다. 마음톡톡은 2013년 3월 출범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비영리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하는 전국 거점에서 인근지역 어린이들에게 미술, 연극, 무용동작 등 분야별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약 4,300명에게 심리치유 기회를 부여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 수도권의 일반 중학교와 전국 위(WEE) 스쿨 및 대안교실, 위(WEE) 센터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예술치유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지역 복지시설 지원,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물품 기부,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등도 적극적이다. 특히 도서·벽지 마을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하절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섬마을 하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수산자원 보호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전복 치패 방류, 섬마을 행사 및 노인 효도관광 등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원들의 사회봉사기금으로 2006년부터 저소득층 밀집 지역 중학교의 저녁 급식비와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에는 불우이웃의 소원을 이뤄주는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봉사활동은 주력 공장이 위치한 여수에서도 유별나다. 32개 봉사대의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봉사에 나선 것. 전기 수리·보일러 수리·영정사진 촬영의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 및 청소,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5월 회사 창립기념일에 장애 아동들을 위한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인재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는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2004년까지 7,700명에게 57억원을 전달했다. 2007년 3월부터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08년부터는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연등동에서 노인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매주 평일 하루 35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까지 연간 약 2만7,000명의 봉사자들이 약 53만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집중심리치유 캠프를 여는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는 지역 사회공헌의 상징이다. 예울마루는 회사가 2007년부터 총 1,100억여 원을 투자해 2012년 개관한 문화예술공원이다. 1,021석의 대극장과 302석 규모의 소극장, 여러 형태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의 너울(파도)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최고급 음향 시설과 조명 시설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GS칼텍스관계자는 "실질적인 사회변화에 기여하고자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실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필요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