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이성재, 수트 패션 완벽 소화…뇌섹남 포스

입력 2015-04-24 09:55
[bnt뉴스 최주란 기자] ‘맨도롱 또똣’ 이성재가 첫 촬영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5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이성재는 리조트 기업의 사장 송정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극 중 백건우(유연석)와는 아버지가 달라 성도 다르지만 책임감이 강한 큰 형으로서 나름의 방식으로 동생을 챙기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유지하고 있다.무엇보다 이성재는 첫 등장부터 당당한 사장님 포스와 함께 고뇌 가득한 뇌섹남의 면모까지 선보이면서 송정근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그는 화이트 와이셔츠 소매를 살짝 걷어 올려 은근한 섹시미를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브라운 톤 수트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중년 남성의 멋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 과연 이성재가 ‘맨도롱 또똣’에서 어떤 마력을 발산하며 특별한 캐릭터를 완성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이성재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이 있는 송정근 역에 완벽히 어울리는 유일한 배우”라며 “이성재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쏟아 완성시킬 생동감 넘치는 송정근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맨도롱 또똣’은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제공: 본 팩토리)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