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와 양진성의 로맨틱한 빗속데이트가 포착됐다. 4월24일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측은 극 중 노민우와 양진성의 관계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촬영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와 양진성은 수목원에서 함께 쏟아지는 비를 맞고 있다. 노민우는 내리는 비를 맞아 흠뻑 젖은 양진성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 덮어주는가 하면, 다칠까 조심스럽게 그녀를 등에 업은 채 수목원 길 위를 뛰고 있다. 양진성은 갑작스러운 노민우의 변화에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흥미를 높인다. 무엇보다 노민우의 변화가 돋보인다. 노민우는 극 중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로 불린다. 연애는커녕 여자와 가벼운 스킨십조차 해보지 못한 인물인 것. 그런 노민우가 양진성을 등에 업고 뛰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노민우가 양진성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일 것인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드라마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