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기아차, 신형 K5와 K9으로 중국 성장 가속한다

입력 2015-04-20 12:45
수정 2015-04-22 08:27
기아자동차가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신형 K5와 K9을 중국 최초로 선보였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는 하반기 중국 출시 예정이다. 기존 제품이 지닌 직선적 요소를 계승하고, 풍부한 볼륨감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앞면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를 연결해 안정감과 일체감을 추구했다. 측면은 쿼터 글라스를 넓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후면은 리어콤비네이션램프를 적용하고 하단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K9는 공개와 동시에 판매에 돌입한다. 중국에 처음 소개하는 플래그십이다. 대형 세단 특유의 넓은 공간과 최상의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어라운드뷰 모니터와 스마트 트렁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편의·안전 품목이 강점이다. 동력계는 람다 3.8ℓ GDI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 밖에 기아차는 K시리즈를 비롯, 슈마(K3쿱), KX3, K5 하이브리드와 쏘울 전기차 등 총 27대를 전시했다. 특히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서는 중국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3, K4, K5, KX3 등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존은 고급차인 K9과 카덴자(K7)를 출품했다. 이와 함께 유보 존에서는 자동차 무선인터넷 서비스 유보(UVO) 2.0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상하이=박진우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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