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차세대 디펜더에 고성능 SVR 제품을 추가해차별화 할 전망이다.20일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새 차의 제작은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및 개별 주문차 개발과 제작을 담당하는 SVO 브랜드가 맡을 계획이다. SVO는 과거 제품 복원까지 진행하는 특별 부서로,브랜드설립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29억4,800만원)를 투자했다. 신형 디펜더 SVR의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가 꼽힌다.랜드로버는 새 디펜더를 2018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수석 디자이너 제리 맥거번은 "새 디펜더는 2도어(하드탑, 소프트탑, 픽업) 4도어(하드탑, 픽업) 등 최소 5가지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한편, 디펜더는 1948년 1세대 출시 이후 별다른세대 교체 없이 68년간 생산된 장수 제품으로 오는 12월 단종된다. 단종 배경은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와 안전 규정 때문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상하이모터쇼, '거대 시장' 공략할 신차는?▶ 람보르기니, 독일 클래식카 박람회에 희귀차종 전시해▶ 푸조, 최고 500마력의 핫 해치 '308 R 하이브리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