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를 위한 라놀린에 주목하라

입력 2015-04-17 08:20
[송은지 기자] 피부 건강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이다.화장품의 성분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피부에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최근 성분까지 깐깐히 따져보는 뷰티족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라놀린(lanolin)’이다.라놀린은 양털에 붙어 있는 지방질의 분비물을 정제한 기름, 일명 ‘양유(羊油)’를 일컫는다. 그렇다면 라놀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왜 좋을까.라놀린이 특별한 이유: 피부 친화적인 성분 라놀린은 동물을 죽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동물성 기름이다. 양이 야외에서도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이유 역시 라놀린 때문. 라놀린 오일은 추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태양광선과 바람, 오염된 공기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양털 깎는 사람들의 손이 고운 이유 역시 이 라놀린 성분 덕분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되어 세포재생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진정, 보호, 보습 등 복합적인 기능을 통해 피부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피지와 유사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을 주지 않는다.라놀린의 효과 : 복합적인 피부 케어 보습 라놀린은 자연 피부 윤활제 역할을 함으로써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또한 유화제로서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하기에 악건성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피부노화 예방 라놀린에는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 성분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만들기에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피부재생 및 보호 라놀린은 연고 성분으로 활용될 정도로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사람의 피지를 대체함으로써 외부의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라놀린 화장품 어떻게 골라야 할까 : 라놀린의 질을 따져라 라놀린은 양의 피지선으로부터 나오는 오일이다. 따라서 좋은 라놀린 화장품을 고르고 싶다면 양의 건강 상태와 이를 어떻게 정제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자.좋은 라놀린 성분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양모에서 얻은 양유를 좋은 기술로 가공해야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어떤 성분을 더 함유했는지 체크할 것. 성분끼리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야만 완벽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뷰티에디터가 꼽은 BEST 라놀린 화장품>> 키초 라놀린 & 8베리 크림(KICHO SHEEP OIL CREAM Lanolin & 8 berry) 뷰티에디터가 뽑은 최고의 라놀린 화장품은 ‘양유크림’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키초의 ‘라놀린 & 8베리 크림’이다.키초의 양유크림은 어린 양털에서 얻어낸 뉴질랜드 청정 라놀린 성분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 독일의 엄정한 기술력을 통해 생산된 라놀린만을 사용했다. 또한 인공향료, 파라벤, 미네랄오일 등의 8가지 유해 의심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화학방부제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라놀린 & 8베리 크림에는 뉴질랜드에서만 자생하는 상록침엽수토타라나무에서 추출된 천연 방부제 ‘토타롤(totarol)’이 사용됐다. 치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토타롤은 제품의 보존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여기에 산자나무열매 추출물, 블루베리 추출물, 아사이야자 추출물 등 8가지 베리 성분을 더해 미백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강화했다. 베리 성분에는 비타민C와 더불어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사진출처: 키초,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내 피부 지키는 관리 TIP▶ [뷰티이벤트] 봄 맞이 특별 행사▶ [리얼체험]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리프팅 코르셋 마스크팩’ ▶ [뷰티이벤트] ‘심쿵’ 주의 이벤트 ▶ 나이 들지 않는 여배우들의 시크릿 YOUNG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