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인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트로엥에 따르면 C4 칵투스는 지난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특유의 에어범프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번 밀라노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전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아트 오브 리빙 전시회'와 '탤런트 앤 이코노미 전시회' 두 곳에서 이뤄진다. 아트 오브 리빙은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디자인한 아이템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C4 칵투스는 소파 스타일의 벤치시트와 가죽 스트랩 도어 핸들, 대시보드 수납공간 등을 선보인다. 또한 탤런트 앤 이코노미에서는 C4 칵투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프랑스식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컴팩트 SUV인 C4 칵투스는 외부 곳곳에 적용한 에어범프로 차체 보호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총 6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고급차, "제품 확대 배경은 희소성 유지"▶ [칼럼]성능 시대여 안녕, 이제는 브랜드 시대▶ [르포]한국타이어, 포르쉐를 넘어 슈퍼카까지 노린다▶ 현대차, 싼타페에 유로6 엔진 얹고 표정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