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백지연이 몰래 만남을 가졌다. 4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와 지영라(백지연)가 몰래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는 지영라가 한 집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샴페인을 마시며, 음악을 감상했고 이내 옛 추억을 떠올렸다. 한정호는 음악을 듣던 중 “이게 누구거더라”며 말문을 열자 지영라는 “기억 안나?”라고 되물었다. 한정호는 “나 미국가기 직전에 한국 공연 왔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영라는 “그래. 연희랑 다같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한정호는 “영라야. 여기선 오직 우리 둘만의 추억으로. 오해는 하지마. 내 인생에 제일 빛나던 시절 그 때 우리 둘만의 기억이 정말 소중하거든”이라며 알쏭달쏭한 말을 꺼냈다. 그러자 지영라는 “예전에 대학 때 애들이랑 네 얘기 많이 했어 젠틀하다고. 공강 파티에서인가 다들 취했는데 넌 끝까지 꼿꼿해서 화제가 됐었어. 난 그걸 네 모습이라고 생각해. 든든하고 매력적이었어. 그러니까 이렇게 우리가 또 만날 수 있는 거지”라고 답해 추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