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첫방 시청률 10.5%…월화극 2위로 산뜻한 출발

입력 2015-04-14 09:15
[bnt뉴스 최주란 기자] ‘화정’이 월화극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4월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은 전국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박영규)와 광해(차승원)의 갈등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시작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16년간 세자로 지낸 광해의 아픔과, 그런 광해를 폐하려다 독살 당하는 선조의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졌다. 단 1회 만에 광해와 선조의 갈등, 그리고 선조의 죽음까지 한 시대가 보여지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6%, KBS2 ‘블러드’는 3.8%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