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 츤데레 매력에 여심 저격…시청률 상승세

입력 2015-04-10 13:29
[bnt뉴스 박슬기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의 로코매력에 시청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4월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박유천이 신세경 앞에서 무뚝뚝한 듯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각(박유천)은 극단에서 쫓겨난 오초림(신세경)이 술에 취해 집을 찾지 못하자, 수사반에서 재우며 꼼꼼히 겉옷을 덮어줫다. 이어 최무각은 오초림이 극단에서 퇴출당한 것을 원망하며 눈물을 보이자, 조용히 왕자방(정찬우)을 찾아가 비밀의 개그를 펼치면서까지 다시 받아달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 방송에서도 오초림의 이미테이션 선글라스가 망가지자, 정품으로 산 뒤 무심하게 내미는가 하면, 신경 쓰지 않는 체 하더니 기어코 자신에게 함부로 말한 것에 대해 초림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는 모습이 ‘츤데레’(퉁명스러운 듯 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함이 있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매력을 자아내며 여심을 사로잡은 것.한편 박유천이 출연 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