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돌아온 이순재에 “내 남편은 죽었다”

입력 2015-04-08 01:00
[연예팀]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이순재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4월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기억을 잃은 김철희(이순재)가 아내 강순옥(김혜자)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죽은 줄로만 알던 남편 김철희에게 소금을 퍼부으며 “잡귀야 물러가라”라며 “남편은 내 나이 37에 죽었다. 무섭다”고 몸을 떨었다. 이런 강순옥의 모습에 김철희는 “이 정도면 병원 모시고 가야 한다”고 기함했고, “아버지와 닮아서 그런다”는 김현숙(채시라)의 말에 “아버지란 사람이 속만 썩였나보다. 술, 여자, 도박 셋 중에 뭐냐”고 물었다.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