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다운사이징 새 가솔린 터보 엔진 공개

입력 2015-04-08 17:30
토요타자동차가 고효율과 성능을 양립한 1.2ℓ 직분사 터보 엔진 '8 NR-FTS'를 개발했다고밝혔다.8일 토요타에 따르면 새 엔진은 하이브리드 전용및 기존 엔진 개발에서 연마한 기술력에 과급 기술을 추가했다. 배기가스 온도를 최적으로 하는 수냉식 실린더 헤드 일체형 이그조스트 매니폴드와 싱글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게 특징이다. 소형 수냉식 인터쿨러를 채택해 운전 상황에 따른 흡기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 덕분에 악셀 조작에 대한 응답성과 폭넓은 회전영역(1,500-4,000rpm)에서 최대 토크(18.9㎏·m)를 낸다. 최고출력은 116마력(PS)이다.또한 실린더 내 강한 소용돌이가 이상적인 혼합공기를 형성해 고효율의 고속 연소가 이뤄진다. 부하에 따라 밸브 개폐 시간을 제어하는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VVT-iW)를 가능하게 한 앳킨슨 사이클 등 연소 및 손실 개선을 추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한편, 새 엔진은부분변경을거친 오리스부터 탑재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시트로엥 C4 칵투스, 뉴욕오토쇼서 디자인 호평▶ 현대기아차, 중국 누적판매 1,000만대 달성▶ 한국지엠, "국내 생산물량 지켜낼 것…한대라도 더 팔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