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vs 지진희, 아찔한 대화 “김갑수 주사 투약 그만둬라”

입력 2015-04-07 22:37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구혜선과 지진희가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눴다. 4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유리타(구혜선)가 이재욱(지진희)를 찾아가 유석주회장(김갑수)에게 놓는 주사 투약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타는 이재욱에게 “회장님에게 더 이상 주사 투약을 그만하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욱은 “유교수가 관심 가질 일은 아닐텐데요”라고 답했다. 유리타는 “저는 회장님 손녀거든요. 충분히 관심 가질 수 있어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이재욱은 “더 이상 나에게 이따위 태도 취하지 말아요. 지금까지 유교수님이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장님에 대한 예고차원이었습니다”라며 슬며시 본인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유리타는 “그래요? 제가 안전하지 않았다면 박지상(안재현) 교수가 폭탄을 취했을 텐데요. 폭탄을 던지지 않으셨나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