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윤형주 “세계 속 ‘열린음악회’ 되길 바라”

입력 2015-04-07 16:45
[bnt뉴스 박슬기 기자] ‘열린음악회’ 초대 MC인 가수 윤형주가 프로그램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4월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열린음악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돼새 MC인 이현주 아나운서와 가수 윤형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형주는 “‘열린음악회’가 생기고 나서 공연계가 영향을 받은 것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윤형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공연을 볼 수 있게 되면서 공연문화가 위축됐다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열린음악회’도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세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뮤지션들과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만들어 한국의 방송뿐만이 아닌 세계 속의 ‘열린음악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현주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하는 ‘열린음악회’는 이달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