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앤디앤뎁의 2015 F/W는 'WE NEVER HIT THE MOON"이라는 타이틀이 시사하듯 공상과 위트가 가득했다.이번 쇼는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시도였던 달 탐사와 그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음모론, 60년대의 퓨처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달의 리드미컬한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과 환상으로 들떠있던 시대의 레트로사이파이(Retro Sci-Fi) 무드가 충만한 이번 컬렉션은 우주비행복과 공군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그래픽적인 프린트 그리고 위트 넘치는 모티브들이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했다.네오프렌 등의 기능성 소재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본딩 처리하고, 두툼한 트위드 위에 모티브를 덧입히는 등 새로운 소재의 변형을 시도하였으며 레더와 쉽스킨, 퍼의 다양한 믹스가 주목할 만하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86 vs 90 데일리 스타일 격돌, 봄의 뮤즈 ‘데님’ ▶ 2015 F/W 패션위크 속 스타들 패션 들여다보기 ▶ 스타 스타일 보고서, ‘청바지+슈즈’ 매치하기 ▶ ‘2015 F/W 서울패션위크’ 셀럽들이 사랑한 ‘시스루 패션’ ▶ [Editor Pick] 구하라-서현-다솜, 女아이돌 스타일 포인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