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부문이 2015 서울모터쇼에 유럽형 미니버스 쏠라티를 선보였다.쏠라티는 12인승 그랜드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 버스의 중간 차급인 '세미보닛'의 소형 상용차다. 길이 6,195㎜이고 너비 2,038㎜, 높이는 2,700㎜에 달한다.
전면은 브랜드 특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했으며, LED 주간전조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인간공학적 시트와 스위치 배열 등을 통해 승용세단 수준의 운전편의성을 구현했다. 또, 조수석 쿨링 박스와 데쉬보드 컵 홀더 등으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차체는 75%이상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다.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및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차선이탈경보장치(LDWS)를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 기존 중형 버스와는 달리 후드 개폐형 타입을 적용, 정비를 위한 엔진룸 접근이 용이하다. 차체 부식을 막기 위해 방청 강판을 98% 이상 사용했다.한편, 쏠라티는 수동변속기 제품으로만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예정이며 자동변속기 제품도 준비 중에 있다.
안효문기자 yomun@autotimes.co.kr▶ [모터쇼]선롱버스, 경제성과 감성품질 앞세운다▶ [모터쇼]포드, 한국 시장 공략할 디젤 라인업 공개▶ [모터쇼]기아차, "K5, 작은 변화로 완성도 높였다"▶ [모터쇼]시트로엥, C4 칵투스 아시아 최초 선봬▶ [모터쇼]쌍용차, "최종식 체제로 수익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