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의전 및 경호용 차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세계물포럼은 4월12~17일 대구와 경주에서 열린다. 50여개국 정부 인사와 3만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주제별 세션 및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 지원하는 차는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 싼타페, 쏘나타, 스타렉스 등과 기아차 K9, K7, 모하비, K5등 10개 차종 211대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장관급 인사 등 고위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다.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수자원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정치적인 선언을 도출하기 위해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1996년 설립된 세계물위원회에는 현재 국제기구, 각국 정부, 학계, 시민단체, 기업체 등 약 3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은 "지구촌의 물 문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회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기아차, 29년만에 미국 누적 판매 1천500만대 넘었다▶ 철 vs 알루미늄, 자동차소재 경쟁 최후의 승자는▶ 음주단속 피하는 애플리케이션, 제작 의도는?▶ 마세라티 한국법인 설립, 가속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