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국제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금호타이어에 따르면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매년 우수한 친환경 디자인을 선정한다. 금호타이어의 수상제품은 친환경 타이어 및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에코윙 S, 에코윙 ES01, 와트런 VA31 등이다.
에코윙 S는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을 인증받은 제품이다.에코윙 ES01은 유럽연합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회전저항·젖은 노면 제동력)을 받았으며 2013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와트런 VA31은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소음을 줄이고 회전저항을 낮췄으며, 내구성과 눈길 성능을 보완했다.이 회사정택균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2010년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김성윤기자 sy.auto@autotimes.co.kr▶ 현대차, 크레타 스케치 공개▶ 현대차 제네시스, 국산 4륜구동 세단 시대 열었나▶ 참존, 면세점 불발 여파…수입차 사업까지 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