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5-20 14:06
수정 2015-05-20 16:09
현대차그룹이 광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기호 센터장, 조선대 산학협력단 차용훈 단장,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28개팀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스타트업 스타와의 토크 콘서트, 우수 창업팀 최종 발표 및 시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월 현대차가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 등 차별화된 4대 키워드를 내걸고 출범시킨 곳으로, 지역혁신의 거점 및 창업허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분야 벤처 및 서민생활창업 총 21개팀이 원스탑 창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조경제 저변확대와 청년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준비했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대학 총 533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노 비즈니스(Inno Business) 3개 분야(IT/SW, 제조/유통, 서비스 기타), 소셜 비즈니스(Social Business) 3개 분야(공공서비스,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역재생)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122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28개 팀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1박2일로 서울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대1 창업 멘토링을 받았다. 멘토로는 걷기 기부 소셜 벤처 빅워크의 한완희 대표 등 창업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그룹은 우수 창업 팀에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벤처창업 지원 네트워크의 법무/기술/특허/금융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 및 소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서초 창의 허브'의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연계 지원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기호 센터장은 "우수 팀 28개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아이템이라 생각한다"며 "노력한 대학생 참가자, 멘토, 심사위원들 모두가 이번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SUV-플래그십, 주목받는 이유는?▶ 르노삼성 QM3, 여성에게 통했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 미국 리콜 3천380만대로…최대규모▶ 현대차,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후원▶ 폭스바겐, 8세대 파사트 1.6ℓ TDI 독일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