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스타 쉐프 역, 원래 요리 싫어해”

입력 2015-03-30 17:30
[bnt뉴스 최주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극중 캐릭터를 위해 오이 써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스타 쉐프를 맡은 남궁민은 평소 요리실력을 묻자 “사실 요리를 되게 싫어한다”고 답했다. 남궁민은 “(쉐프 역을 맡아서) 능숙하게 해야되는 부분이 있는데 칼질이나 프라이팬 연습을 하고 있다”며 “칼질은 요리를 하는 대신 오이를 열심히 썰고 있다. 오이 써는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4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