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가 NH농협카드와 제휴해 '후불청구방식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후불청구방식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는 비접촉(NFC) 결제 방식의 편리성과 후불 청구의 장점이 결합돼 호평을 받고 있다. NH농협채움카드 회원이 '모바일티머니'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대중교통이나 티머니 유통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태그해 결제할 수 있다. 이용 대금은 다음달 신용카드 결제일에 청구된다.
기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구 외환카드 포함)에 이어 NH농협카드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모바일티머니 이용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NH농협카드는 5월 말부터 1회 결제한도 금액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또한 교통비 할인서비스가 포함된 NH농협채움카드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에서도 동일한 교통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지불&플랫폼 사업부문장은 "후불청구방식 모바일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농협카드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기존 제휴카드사와도 한도상향 및 교통비 할인서비스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 티머니 소비자센터(1644-0088),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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