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이준혁에 “퇴근하고 술 한 잔 하자. 내가 살게”

입력 2015-03-28 22:45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이준혁에게 술을 사겠다고 했다. 3월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장현도(이상엽)가 한은수(채수빈)의 오빠인 김지완(이준혁)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현도는“퇴근하고 술 한 잔 하자. 내가 사겠다”며 김지완을 불러 “‘아 이런거면 내 여동생을 맡길 수 있겠구나’하는 그런 장점들을 말해보라. 10초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완은 “장점?”이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장현도는 불안해하며 “1분 줄게. 니가 느리다는 걸 내가 깜빡 했다. 생각해봐”라고 했다.시간은 점점 흐르고 장현도는 “10분 주겠다.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정리해서 얘기해 달라. 2시간도 짧냐. 더줄까? 내 장점이 그렇게도 없냐”며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김지완은 심각하게 생각하는 듯 하더니 “내일까지만 시간주면 안되겠느냐. 아니 이틀만 시간을 달라”고 대답해 장현도를 진빠지게 만들었다.한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