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예체능’ 강호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밝혔다. 3월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강호동,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 샘 오취리, 이규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100회 참여하면서 많은 추억들이 생겼다. 예전 일본 생활 체육 농구팀과 승리해서 짜릿했던 당시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운동선수 출신 이다보니까 소치 동계 올림픽 때 중계진으로 참여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단 국가선수들의 질주, 금메달 따는 순간이 마음 속에 많이 남더라”고 밝혔다. 또 강호동은 “개인적으로는 테니스 편에서 신현준 선배랑 호흡을 맞췄었는데, 그 때 1승이 간절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게 돼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