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의외의 면? 돈을 안준다”

입력 2015-03-24 15:52
[bnt뉴스 최주란 기자] ‘꽃보다 할배’ 최지우가 이서진의 의외의 면을 털어놨다.3월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이하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가 열려 나영석 PD와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의 의외의 면을 묻자 최지우는 “(이서진의) 많은 면을 보게 됐다. 이서진이 생활비를 안준다. 처음부터 저에게 ‘과소비를 너무 많이 한다’고 구박해서 서러웠다”고 폭로했다. 최지우의 말에 이서진은 “저희 여행이 배낭여행이라서 빠듯한 예산으로 움직여야 된다. 최지우는 배낭여행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감성적으로 여행을 즐기다보니 자기가 보통 여행 다닐 때처럼 해 낭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지우가 여자다보니 독방을 써야됐다. 남자 다섯 명보다 돈이 배로 들어간다. 저는 총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했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는다. 유럽, 대만, 스페인에 이은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이달 27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