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 하연주에 “친정에 다 말하는 거 아니야”

입력 2015-03-23 20:17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불굴의 차여사’ 김보연이 하연주의 눈치 제로 행동에 핀잔을 줬다.3월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에서는 이윤희(하연주)가 차미란(김보연)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미란은 이윤희의 엄마 현숙(김동주)이 찾아와 신혼방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았던 상황을 떠올리며 불쾌한 듯 표정을 지었다.이에 이윤희는 설거지를 하던 중 차미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눈치를 보다 “어머니 설거지하니까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에요. 앞으로 설거지는 무조건 제가 할게요”라며 애교를 부렸다.이를 듣고 기가 막힌 듯한 표정을 지으며 차미란은 “새아가, 시댁에 있었던 일은 친정에 말하는 거 아니야. 저녁 설거지 딸랑 하는 게 그렇게 억울했니?”라고 했다. 이어 “내일은 설거지도 하지 마. 누가 보면 내가 시집살이 시키는 줄 알겠지만 이건 아니다”고 말해 이윤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불굴의 차여사’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