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하반기 국내 상륙

입력 2015-03-19 08:10
람보르기니서울이 최근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아벤타도르 LP750-4 슈퍼벨로체(SV)를 이르면 3분기 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19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슈퍼벨로체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차종 중에서도 성능을 개선해 한 단계 진화시킨 초고성능 제품이다. 신형은 최고출력이 50마력 증가했음에도 무게는 50㎏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은 한층 강렬해졌다. 전측면 공기흡입구를 키우고, 뒷면에는 대형 디퓨저와 윙, 4개의 원형 머플러를 장착했다. 새로운 윙은 각도를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탄소섬유의 사용을 늘리고, 공격적인 바디킷을 적용해 공기역학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운포스가 170% 향상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진은 V12 자연흡기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50마력 향상된 최고 750마력, 최대 70.4㎏·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는 단 2.8초이며, 최고시속은 350㎞다. 제동성능도 강화했다. 전륜 400㎜, 후륜 380㎜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상황에 따라 전후륜에 능동적인 구동력 배분을 실현했다.유럽 내 가격은 약 3억9,230만원부터로, 2분기에 판매를 시작한다.람보르기니서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세계 생산 계획을 확인하고 있다"며 "빠르면 9월쯤 아벤타도르 LP750-4 SV를 출시할수 있을 것으로예상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동아원, FMK 주식 140만주 효성에 매각▶ 두 곳의 애스턴 마틴 판매사, 향후 점유율 전망은?▶ 람보르기니서울, 2015서울모터쇼 참가 철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