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미노, 영어 선생님인 아내에 “영어 한 마디도 못해 미안”

입력 2015-03-14 16:15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남자끼리’ 미노가 영어 때문에 멘붕에 빠진다.3월14일 방송될 SBS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이하 ‘남자끼리’)에서는 영어 선생님 아내를 둔 미노가 여행 도중 만난 외국인 미녀들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미노는 ‘옆에 앉아 있는 외국인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라’는 생중계 시청자 요청에 외국인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하지만 “헤일리”라는 간단한 대답에도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정준하에게 구박을 당한다.또한 정준하가 넘겨준 번역기를 보고도 미노는 끝내 영어 한 문장도 읽지 못해, 정준하가 대신 외국인 미녀들에게 대화를 시도하게 된다.미노는 “(아내가) 영어를 실컷 몇 년 동안 가르쳐놨는데 한 마디도 못한다고 뭐라고 할 것 같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한 마디도 못 하겠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유부남 4인방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의 합법적 여행 일탈기를 담은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플러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