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강남, 차세대 가마솥 장인 탄생?…“내 천직인 것 같아”

입력 2015-03-12 10:45
[bnt뉴스 박슬기 기자] 새단장한 ‘투명인간’의 강남이 적재적소의 예능감으로 직장인들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3월11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40년 경력의 장인에게 직접 가마솥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은 강남이 탁월한 재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장인과의 훈훈한 케미까지 자랑해 안방에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강남은 일에만 열중하는 장인에게 일을 한지는 얼마나 됐냐며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하면 귀여운 장난을 치는 등 특유의 사교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장인은 강남에게 “체질에 맞네”라는 칭찬과 함께 후계자로 삼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 멋진 합을 이뤄냈다.또한 쏟아지는 사투리 장벽 속에서도 재치 있게 작업을 진행한 강남은 방송직후 “가마솥 장인 분과 같이 일하면서 손자가 된 기분이었다. 젊은 제가 하기에도 힘든 일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힘이 났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아무래도 가마솥 만드는 일은 내 천직 같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한편 ‘투명인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투명인간’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