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10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고우리, 강태오, 이형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성경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첫 연기를 하고 갑자기 너무 큰 역할을 맡게 됐다. 처음에 출연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한, 두 달 가까이 못 믿었다”며 주연 캐스팅에 대해 벅차했다. 이성경은 “오디션을 보러갔을 때 국장님이 계셨는데 타고난 능력이 아닌 저의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신인으로서는 부족한 것 밖에 없는데 제 안의 가능성을 믿어주셔서 작가님과 국장님을 믿고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배님들과 같이 해서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선배님들이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현장안팎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여왕의 꽃’도 ‘괜찮아 사랑이야’ 못지않게 천국 같은 작품이다”며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이달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