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1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의 경쟁에 나선다. 3월10일 방송될 KBS2 ‘1대 100’에서는 임요한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우정 아나운서는 프로게이머 시절, 2인자 홍진호에 대해 “홍진호가 현실에서는 임요환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자 임요환은 “홍진호가 (현실에선) 저보다 나을 수 있다. 인맥이 넓었고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이어 “사실 1위를 하는 구단은 늘 외롭다. (다른 구단으로부터) 견제를 많이 받기 때문. 그래서 2등은 늘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며 홍진호가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 자신에 비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빗대어 말하자, 공감한 100인들이 폭소했다. 임요환은 “형도 오늘부터 방송할까 생각중이야! 긴장해라”라며 프로게이머 세계에선 2인자였지만 방송계에선 선배(?)인 홍진호에게 선전포고 영상도 남겨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임요환이 출연하는 KBS2 ‘1대 100’은 10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