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가인이 새 앨범 ‘하와’ 더블 타이틀곡 ‘애플(Apple)’이 심의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3월9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4층 CGV 영등포에서 가인 4집 솔로 미니앨범 ‘하와(Hawwah)’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가인과 함께 리릭 프로듀서 김이나가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인은 “사실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아슬아슬한 느낌이라 생각했다. 완전히 노골적이지도 않고, 아슬아슬하게 표현이 잘 됐다고 생각 했는데 심의를 통과 못한 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했을 때 ‘왜지?’란 생각을 했을 정도로 의아했다. 정말 순수하게 욕망을 표현한 것뿐인데 정말 아쉽다. 굉장히 속상하다”고 밝혔다.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애플’은 박근태 작곡가의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금단의 사과에 대해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재즈 피아노와 멜로디 기반의 펑키한 스타일로 가인의 목소리와 박재범의 랩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한편 가인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는 12일 자정 전격 발매된다. (사진제공: 에이팝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