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CB1100EX 예약 판매

입력 2015-03-09 10:33
수정 2015-03-09 16:49
혼다코리아가 정통 네이키드 바이크 CB1100EX를 예약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새 제품은 CB1100부터 시작된 네이키드 바이크 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강력한 엔진과 균형 잡힌 차체가 특징이다. 이전 세대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디자인. 연료탱크 용량, 사이드 패널, 동승자 손잡이, 헤드램프 등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동력계는 직렬 4기통 1,140㏄ 공·유랭식 가솔린 엔진과 신형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PGM-FI연료 분사 시스템과 오버드라이브 파이널기어를 추가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89마력, 최대토크 9.2㎏·m다. 효율은 ℓ당 31.0㎞, 연료탱크 용량은 17.5ℓ다. 브레이크는 앞바퀴에 트윈 296㎜ 플로팅 디스크와 4피스톤 닛신 캘리퍼, 뒷바퀴 256㎜ 디스크와 싱글 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했다. ABS도 기본 적용했다.외관은 1960~70년대 혼다 모터사이클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사이드 패널은 동승자 손잡이까지 수평으로 배치해 견고함을 강조했다. 시트는 더 두껍고 부드러워져 승차감이 개선됐다. 헤드램프는 디자인과 핸들바 위치를 고려해 기존보다 25㎜ 높게 설치했다. 앞·뒤바퀴는 레트로 바이크의 느낌을 강조한다. 색상은 레드와 화이트 등 2가지다.가격은 1,550만원이다. 31일까지 예약구매하면 오일·필터 교환 및 점검을 2회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쿠폰(2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김성윤기자 sy.auto@autotimes.co.kr▶ [칼럼]제네바에서 마주친 볼보 XC90의 강렬함▶ 한국지엠, 스파크EV 제주에서 1,790만원 판매▶ [시승]극한의 운동성, 911 카레라 GTS▶ [시승]절제된 세련미, 폭스바겐 파사트 2.0ℓ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