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0→100㎞/h 2.9초, 맥라렌 675LT

입력 2015-03-09 07:43
맥라렌이 신형 슈퍼카 675LT를 제네바에서 최초 공개했다.







맥라렌에 따르면 675 LT는 맥라렌 650 S를 기초로 개발한 고성능 제품으로, 일반도로와 서킷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탄소섬유로 제작한 리어 스포일러와 추가 장착한 냉각용 인테이크, 트윈 티타늄 엑조스트 등 다수의 전용 장비들로 기존 650 S보다 무게를 100㎏ 줄였다.







공기역학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차 이름 'LT'가 1997년 발표한 맥라렌 전설의 레이싱카 F1 GTR 롱테일에서 유래한 만큼 액티브 롱테일 에어 브레이크라는 장치를 적용한 점도 특이점이다. 이를 통해 650 S 대비 다운포스를 40%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맥라렌의 설명이다.동력계는 V8 3.8ℓ 가솔린 엔진에 7단 SSG를 조합한다. 최고 666마력, 최대 71㎏·m의 성능이다. 0→100㎞/h는 2.9초, 0→200㎞/h는 7.9초다. 최고시속은 330㎞다.







한편, 675LT는 650S, 625C 등과 함께 맥라렌의 주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쟁차로는 페라리 488 GTB 등이 꼽힌다.















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모터쇼]아우디, 슈퍼 해치백 RS3 공개▶ [모터쇼]코닉세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게라 선봬▶ [모터쇼]폭스바겐 빈터콘 회장, "구글·애플 자동차 산업 참여 환영한다"▶ [모터쇼]포르쉐, 911 GT3 RS 공개